2010년 3월 14일 일요일

중간 정리. 4월 전에 불태우세. 모쪼록.

싸우는 사서 24화까지

 

 

쌀집아들의 위엄.

 

신격교단은 무장사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교단의 최고책임자인 '낙원관리자'는 사서 중에서 선출됨.
반토라 도서관 지하에는 '천국'이라는 이름의 책 먹는 나무가 있다. 이 나무야말로 도서관의 진짜 관장.
진짜 이름은 루루타 쿠잔쿠나. 도서관 설립자인 과거신 반토라를 밀어내고 도서관의 관장이 되었다.
무장사서와 신격교단은 그에게 진실로 행복했던 자의 책(영혼)을 공급하기 위해 손을 잡고 있다.
그는 꿈을 가지고 있다. 어떤 꿈인지 모르지만 그 꿈은 한 조각의 결락도 없는 완전한 행복을 얻거나, 이 세상을 멸망시키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
마키아 관장대리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루루타를 없앨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차코리라는 제비꽃빛 죄인 소녀가 루루타 쿠잔쿠나의 사랑을 얻으면 그는 멸망한다.
그리고 차코리가 실패했을 경우 스페어로 준비한 병기가 하뮤츠 메세타.
루루타가 각성한 세상은 두번 다시 깨어나지 못할 잠에 빠져 지금 눈물 없는 결말을 맞이하였다….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감상 따위는 날아가 버립니다. 그렇게 해도 스토리를 다 못따라갑니다.
지난 쿨의 판도라하츠가 딱 이꼴이었는데 이건 그나마 작붕이라도 없는 게 위안일까요.

 

 

퀘스천 : 딴 여성우들 다 자기 아역은 자기가 하는데 왜 로미네 아역은 다른 성우 써야 돼요?
하늘의 소리 : 소녀역을 하기엔 너무 늠름하노라.

 


괴담 레스토랑 15화까지

 


그 전주 내용이 어땠더라를 까먹는 게 아니고 제2 에피소드를 볼 때 이미 1 에피소드가 어떤 거였더라를 까먹게 되는 괴담 레스토랑. (한 회에 에피소드 세 개) 아동대상 괴담 이야기란 다 그런 거죠 뭐.
그래도 짜잔, 영화화 결정. 애니메이션이란 무겁다고 먹히는 것도 고퀄릿이라고 먹이는 것도 아니라구요. 역시 애들 상대 장사가 최고여.

 

 

너에게 닿기를 22화까지

 

 

크리스마스 이브에 친구들이랑 좀 놀겠다고 말해 것에 대해 왜 눈물콧물 찔찔 짜야 하는 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왜 티슈가 아니라 키친타올로 눈물 닦고 있는 거냐 나)
헌데 고딩 입학 때부터 서로 좋아한 주제에 크리스마스까지 고백을 못하고 있는 이 둔탱이 커플을 어쩌면 좋을까요. 핸드폰 1번은 카제하야인가. 사와코, 아빠한테 들키지 않게 조심하길.
하마터면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찍을 뻔한 카제하야. 핸드폰 없었던 애한테 핸드폰 고리를 선물하는 뜻은?
………………너 혹시 다음엔 열쇠고리 선물하는 거 아니냐. 자취방 얻으라고….

 

 

듀라라라! 10화까지


시골에서 갓 올라온 저 어수룩 보이가 친구 잘못 만나 위험한 놈들만 꼬이는구나 걱정했더니 본인이 제일 위험한 놈이었어요. 그래서 사람은 얼굴 보곤 몰라. 얌전하게 생긴 것들 믿으면 안돼.(삼천포)
듀라한 에피소드는 대강 1쿨 안에 결착이 날 것 같습니다. 매화 찔끔찔끔이긴 해도 확실한 열쇠를 주는 전개이기 때문에 엮어가며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에요.

 

 

엔딩롤 볼 때마다 한번 쭈루룩 붙여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제작사에 가면 당연히 원본그림 있을 텐데. 아무래도 삽질이 천성인가봐요.

 

 

카타나가타리 2화까지

 


마니와 코우모리에게서 회수한 절도 칸나에 이은 두번째 콜렉션 목표는 이나바 하혹성(下酷城)의 성주 우네리 긴카쿠가 소유한 참도 나마쿠라. 상대를 비할 데 없이 깨끗하게 베어낸다고.
지금은 이나바 사막이 확대되어 톳토리 전역이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 되었지만 우네리는 성과 검을 지키며 여전히 그곳에 있다.
과거 쇼군이 전국에서 검을 긁어모을 때 1만명이 넘는 희생자를 내고도 회수하지 못한 검, 나마쿠라. 토가메와 시치카는 어떻게 대적할 것인가?


지킬 것이 있는 자는 강하다. 그리고 주인공에게는 키메제리프가 필요하다!

칼을 칼집에서 재빨리 뽑는 제로센이란 기술은 낭만은 있어 보이지만 검술문외한에겐 그게 뭐? 싶은 장식용 기술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맞서기 전에 미리 검을 뽑고 다가가면 되잖아요.
그치만 서부시대 결투 때 총을 빨리 뽑는 것으로 승부가 결정나는 것처럼 본인들에겐 중요한 의미를 가진, 그들만의 하나의 의식이자 멋이겠지요. 하여튼 시치카는 허도류인 걸요. 칼이 없으니 칼집도 없고 제로센도 필요없어요.

 

 

교육을 빌미로 서비스컷 넣지 맙시다.

 

 

테가미바치 23화까지


 

코나의 심탄총 처음 봤습니다. 실탄은 식욕의 조각. o<-<
가스는 그 누구의 딩고보다도 강합니다. 그에게 불가능이란 없어 보입니다.
라그가 눈물만 그렁그렁하고 정작 울지를 않습니다. 저런 건 저의 라그가 아닙니다.
저지가 아오토게를 쏘며 멋지게 등장했지만…
하나도 안멋있어! 어떡해! 어땍해! 괜히 잡았어! 괜히 클로즈업 잡았어!

 

 

워킹! 제1화 선행방송

 


우체통만한 애가 있어! 귀여워! 귀여워!
…매력 효력시간은 5분.
그림은 이렇게 예쁜데 어쩐지 지루합니다. 아무래도 떨어져 나갈 것 같아요.
제일 큰 이유를 말하자면 전 쥰쥰 목소리는 메가네코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듀라라라의 신라는 허용범위입니다. 걘 메가네코가 아니라 메가네 어른이니까.

댓글 25개:

  1. 너에게 닿기를-저도 카제하야의 선물을 보는 순간 '크리스마스 선물'이 생각나더군요. 카제하야...사와코가 그 긴 생머리 잘라 자기한테 선물해 주기를 바랬던 거 아냐?!!!!(...)

    듀라라라-이 애니가 은근히 대박치고 있다는 것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대로 히트쳐서 셀티 헬멧이 발매되기만 하면 저의 야망은 달성됩니다.

    카타나가타리-시치카가 토가메에게 '내 뒤에 있어줘'라고 말한 이유가 참으로 멋졌습니다. 왠지 너에게 닿기를 보다 이쪽 커플이 더 맘에 드는군요;;;

    답글삭제
  2.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3. @SeaBlue - 2010/03/14 20:48
    헉, 머리를 잘라... 그 생각을 못했군요. 근데 사와코의 머리칼이라면 아직은 낭만보다는 공포쪽이 더 가까울 것 같아요;;;;

    저도 듀라라라는 때깔이 너무 뺀질해서 그동안 있었던 수많은 라노베원작 쓰레기처럼 되면 어찌지 했는데 베타와 신선미를 잘 섞으면서 잘 뽑아 주더라구요.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네코미미 헬멧 쓰시고 대파를 꽂고 달리고 싶으신 거군요;

    카타나가타리의 바보커플은 이제 두 화 봤지만 보는 재미가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타무라 유카리 상은 연기외 활동 땜에 연기력이 좀 가리는 편이었지만 이번에 심심한 매력의 호소야 상과 아주 좋은 시너지를 내주고 있네요.

    답글삭제
  4. @Anonymous - 2010/03/14 21:43
    긴카쿠의 이아이누키를 '제로센'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영어인지 일본어인지도 모릅니다만 설마 2차대전 때의 전투기 제로센 말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애니에서도 뽑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칼집의 스베리가 어쩌구 하면서 자해해서 피를 묻히던데; 저같은 문외한이야 그냥 허세떠는 걸로밖에 안보여도 선수끼린 다 알아듣는 얘기겠지요. 시대물의 하나의 약속같이 되어있는 거군요.

    하쿠오우기랑 오오후리 시작되면 불타오르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바사라 2기도 있고요. ^.^;

    답글삭제
  5. 워킹..은 왠지 아스미 카나 가 나온다 빼곤 별로 어필할게 없는듯 보입니다만 왠지 보고는 싶어지는 커흥

    답글삭제
  6. 저는 우는 것까진 좀 그렇지만 사와코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보면서 많이 공감했네요. 저희 집도 유독 아버지께서

    무슨 날이다 하면 '가족이 함께'를 몹시 강조하시는지라

    친구들과 떠들썩한 연말을 보내보질 못했었어요. 친구네 집 빈다고

    놀러오라고 했는데 결국 말도 못꺼내보고 표정관리 하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좋아하는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지 못해서 너무너무 속상했었어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카제하야가 센스있게 기다려줬잖아요. 그러면 됐죠, 뭐... ^^

    답글삭제
  7. 판도라는 만화책을 보고 애니를 봐서 그런가 설정이해하기가 쉬웠는데...사서는 애니를 먼저 봐서...한참을 돌려봅니다.예전엔 휙휙 잘돌아 갔는데 지금은...힘드네요(...)

    답글삭제
  8. 으어어어어1!!

    워킹!!!

    드라마CD의 성우들을 돌려줘!!!!



    으헝헝.T^T

    답글삭제
  9. 오겡키데스까 (ノ´▽`)ノ=ε=ε=ε

    와타시와겡키데스(파쿠리...(●´ω`●)ゞ)

    답글삭제
  10.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11.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건강하시다면 저는 그걸로 안심입니다 *^^*

    요즘 여러 가지가 있어서... 독신인 제가 어머니를 모시게(5월부터) 됐습니다.

    덕분에 냥이 두 마리가 따라오게 됐는데, 처음 2주일은 가려워서 어쩔 수 없었는데 ㅜㅜ

    요즘은 잡아서 부비부비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냥이가 귀여워 죽겠슴당! 캬캬캬~

    답글삭제
  12. 별 일 없으신거죠? 빨리 돌아와 주세요~~~

    답글삭제
  13. 안부차 들렀습니다. 잘 지내고 계신거죠? 어느날 문득 돌아와 별일없었어요~ 하실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

    답글삭제
  14. 지그문트님~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지그문트님의 잘 있다는 글이 보고싶습니다 ;ㅁ; 늘 건강 조심하시구요 ^_^

    오늘 사이가상 이벤트(!!)를 다녀왔는데 사이가상이 다같이 축제에 갔었던 성우님들 중 아상을 언급하셔서 지그문트님 생각이 많이 났더랬어요.... ;ㅅ; 제안에선 아상=지그문트님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지라..^^;;

    답글삭제
  15. 지그문트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도 블로그에 무척 소홀한 시기였는데.. 오랜만에 제 블로그 들른 김에 지그문트님 생각이 나서 들렀더니 제 블로그와 비슷한 정체현상이...ㅎㅎ

    위에 다른 분들도 써주셨지만, 무소식이 희소식..! 바쁜 삶을 즐겁게 살아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항상 건강 또 건강하시고요~! 돌아오실 지그문트님을 기다립니다~~.

    답글삭제
  16.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17. 건강히 잘 지내고 계세요?? 너무 오래 안 보이셔요오...;;

    부디 무탈하게 잘 지내시다가 어느날 반짝 하고 나타나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비가 엄청 많이 오네요. 비 조심하세요!!!

    답글삭제
  18. 추석 연휴도 지나가는데..연휴는 잘 보내셨죠?!;ㅁ;

    요즘 너무 안 보이셔서 슬프답니다...T^T

    다시 짜안-!하고 오셔서 글 써주시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게요..

    이제 슬슬 선선해지려 하는데 건강 조심 하시구..!;ㅁ;

    계속 들르겠습니다;ㅁ;지그문트님 어여 오세요 ;ㅁ;흑흑!!

    답글삭제
  19. 오늘은 아상의 생일이로군요.

    지그문트 님도 잘 지내시면서 이 날을 축하하고 계시겠죠? ^.^

    답글삭제
  20. 지그문트님~ 오랜간만에 들렀습니다!! 몸 건강히 잘 계시죠?

    벌써 아상 생일도 지나가고 어제 새벽에 비가 오더니 갑자기 많이 추워졌네요...

    이젠 정말 가을은 눈 깜빡하기도 전에 지나가버리네요;;

    지그문트님이 자리 비우신 지도 벌써 8개월ㅠㅠㅠㅠㅠㅠ

    조만간 '아무 탈 없이 잘 지냈다'하시며 돌아오시길 바래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하니까요.

    그럼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답글삭제
  21. 날씨가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신지...

    답글삭제
  22. 지그문트님 건강하시죠? 한국은 정말 춥다고 하더라구요.

    여긴 이제 슬슬 추워지려고 해요..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궁금하고 걱정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