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쿠 츠바사(天空 ツバサ), 1984년 3월 6일생. 본명은 마에다 무츠미. 오이타 현 나카츠 시 출신, 야마키 짐 소속. 복싱스타일은 오소독스(정통파). 프로전적 17전 13승 5KO 4패.
원래 축구선수로 체육대학 재학중 복싱으로 방향전환. 같은 체육관의 텐카이 츠나미는 고교 1년 후배로 츠바사의 영향으로 복싱 입문, 먼저 세계챔피언이 되었다.
2005년 3월 13일 콘도 미유키 전으로 데뷔.(수퍼플라이급)
2006년 6월 10일 코가 토모코 전으로 JWBC 챔피언 등극.(밴텀급)
2007년 4월 15일 첫 방어전에서 후지모토 리에에 TKO패, 챔피언 박탈.
2008년 JBC 제1회 여자 프로테스트 합격, 링네임을 츠바사에서 텐쿠 츠바사로 개명.
2009년 11월 21일 한국 수원에서 최현미가 가진 WBA 여자 세계 페더급 왕좌에 도전하지만 초반에 받은 다운의 영향으로 판정패. JBC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 때의 영상이 2010년 1월 23일부터 2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한국 MBC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방송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꿈을 이루기 위해 싸우는 소녀들의 모습을 일본과 한국이라는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그려내 방송 후 공식 사이트에는 '한일전인데 일본선수를 응원한 것은 처음','국적에 상관없이 꿈을 이루기 위해 싸우는 두 선수의 투지에 너무나 감동했다'등 그녀에 대한 호감과 격려의 코멘트가 등록되었다.
위키 너네들 정말 징그럽게 빠르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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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소개된, 아버지 안 계시고 소담스런 체육관에서 운동하면서도 꾸밈없는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고 참 꿋꿋하구나 생각했는데 그것만이 아니었네요. 대학때까지 하던 운동종목을 바꾸기에는 참 많은 갈등과 시련이 있었겠지요. 그것도 축구와 권투면 전혀 다른 종목인데.
권투를 시작하고서도 수퍼플라이급(50.802~52.163kg), 밴텀급(52.2~53.5kg), 페더급(55.3~57.2kg)으로 차근차근 급을 올려 왔고요. 보통 여자들은 명절 지나고 1kg 더 찌면 온세상이 암흑으로 보이는데 이 사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최현미 선수처럼 한 체급 내려서 뛰는 것도 온몸의 진이 빠지는 일이고 츠바사 선수처럼 올려 뛰는 것도 체격이 위인 선수를 상대하는 일이니 벅차겠지요. 누구 편을 들고 싶지도 않고, 들 수도 없어요. 그저 징징대면서 쟤들 참 열심히 사는구나 감탄했을 뿐.
테오신, 굿 타이밍. 사람들 새해에 세운 목표 슬슬 다 포기할 때쯤 이런 걸 흘리다니.ㅠ.ㅜ
다음주는 F1 도전. F3 정도면 언젠가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테오신은 항상 비루한 저의 상상을 훌쩍 뛰어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