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잔해3

[2009/11/08 16:28]

주말회상

[私談]
1. 엎어져라 엎어져라 엎어져라

뒤늦게 「팔운성」에  빠져 있습니다.
저 이츠키 나츠미 샘 작품에 나오는 여캐들 되게 싫어합니다.
그리고 동 선생님 작품에 나오는 남캐들 되게 좋아합니다.
언제나 이 딜레마 땜에 그 샘한테는 정이 안 갑니다.
그러나 잡으면 빠집니다.

그리고 현재 진도 제10권

타케오, 쿠라키 이놈 자식들이 왜 분위기만 펄펄 풍기면서 여태껏 엎어지질 않고 있나
BL인의 사고방식으로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만
순정만화인걸요. 엎어지지 않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씬 다음에는 엎어져 줘야 하는데 그래야만 하는데 하는 간질간질함에
너무 괴롭습니다.
애초에 분위기를 풍기지나 말던가!

연중캠페인 : 순정만화는 뇌가 퓨어할 때 많이 봐둡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아일 비 백

모니터가 고장나서 중고 CRT를 업어온 다음날
그래픽카드가 맛이 갔습니다.
(지금은 피시방입니다.)
올려보내고 교체냐 수리냐 업체랑 실랑이 좀 하고 그러다 보면....

여왕님 스케이트 아메리카... 넘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어! ;ㅁ;
2009/11/08 16:28 2009/11/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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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가 달렸습니다.
  1. 상실땡이 [2009/11/09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이미 뇌가 썩은
    상태에서 봤던지라 "이것들 왜이리 뜸들이는거냐!!! 간도
    적당히 봐야지!!!" 버럭거리며 읽었더랬지요..
    어디까지 읽었는지 가물가물 하네요. 다시 읽어봐야 할 듯 합니다.
    이번엔 맘 비우고 보려구요. BL마인드를 비우려고 노력중인데
    정말 어렵네요..

  2. 시온 [2009/11/09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운성은 그래도 확실하지만 별들에겐 ....다양한 아이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것은 무슨-_-;;;그럴때는 그냥 자체필터링. 이미 머릿속에선 엎어졌...저 뇌가 썩었나 봐요.쿨럭;

  3. 이빌리안 [2009/11/11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퀴..-ㅁ-;
    제가 포멧을 마치고 돌아오니 지그문트님 VGA카드가 나가버렸군요.-_- CRT에 이은 VGA카드 테러라니..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 하나요......
    컴퓨터가 없는 세상이라니.. 이젠 저는 돌이키기엔 늦어버렸어요.(흙)

  4. 밀리 [2009/11/11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가 나가면 하나가 나가는.. 그런!! 컴퓨터 없는 세상에서 일주일만

    사시면 아마 세상이 달라져 보일지도;;

  5. 미누샤 [2009/11/12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퓨터란 여러모로 말썽을 부릴 때가 있지요. -_ㅜ
    바톤터-치! 하는 것마냥 차례차례 말썽을 부리는 게 묘하다면 묘하다랄까 ..
    SA 시즌 전에 돌아오시길 바라요. +_+

  6. 신천옹 [2009/11/12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컴퓨터도 가물가물 깜빡깜빡해서 걱정이에요 ㅠㅠ

  7. 유노 [2009/11/16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렸더니, 이런저런 일이 계셨군요...;
    정말 컴퓨터라는게 신기한게, 위에 미누샤님말씀대로 하나하나 차례로 고장나는거 같아요;;;;; 자주하다보니까, 한번 고장나면 참 서운해져서....;;;;

  8. kizuna [2009/11/22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그문트님^^
    저 기억하실까 모르겠네요 ;ㅅ;
    다른 공부를 끝내고 정신없이 일에 치여 생활하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ㅎㅎ
    지그문트님 홈페이지를 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ㅠ
    아무튼 신고식은 이쯤하고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댓글 1개:

  1. 상실땡이 님// 상실님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BL인의 시각으로는 꼭 자빠져 줘야 되는 포인트가 몇개 있거든요. 간지러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여캐들이 워낙 진상이어서 이게 노말이다라는 걸 가끔 환기시켜 주었지요. ㅠ,ㅜ



    시온 님// 별들에겐.. 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최근10년간의 노말에 극히 취약) 애매하게 커플링 굴리는 건 정말 보기 힘듭니다. 작가가 미적미적하게 굴면 독자라도 뇌내에서자체진행 시켜야지요. 안 그러면 속병나요.



    이빌리안 님// 컴퓨터가 없는 세상... 충분히 경험하고 왔습니다. <아빠 어렸을 적엔> 찍는 기분이었어요. 고스트 바둑왕 제18권 번외편도 스무번쯤 읽으니까 싫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밀리 님//달라지고 말구요. 이젠 옛날의 제가 아니에요. 이젠 컴이 나가면 바로... ...세컨컴을 켤수 있게 되었습니다. orz



    미누샤 님// 컴퓨터와 인간관계의 공통점이 그건 거 같아요. 하나가 말썽이면 연이어 말썽이다. 해결된줄 알았는데 뒤통수를 친다. 가끔 넘어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흑흑흑... 스케이트아메리카! 스케이트아메리카!



    신천옹 님//컴 두개 갖고 계시잖아요. 으흐흐흐흐....



    유노 님//앗, 반가워요. 유노님!...이 페이지 글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컴이란 게 오랴오래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잘 쓰다가 고장날 때면 줄줄 연이어 맛이 가니 사람 참 당황스럽게 하는 것 같아요.



    kizuna님// 앗앗! 기준이 누님! 이게 얼마만이에요~. 그러시네요. 세월이 흘렀으니 졸업하시고 이젠 어엿한 사회인이시겠네요. 찾아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반가워요. 이 글을 보실 수 있으시다면 좋겠지만..^^;;

    다음엔 꼭 주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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