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 님이 주셨습니다. 꾸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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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바톤을 받으신분은 발자취에 닉네임을 씁니다.
2. 받으신 질문에 예능이 아닌 다큐(?)로 성심성의껏 답변을 합니다.
(단, 폭파나 패스 등은 불가능합니다 ㅋㅋ)
3. 다 쓰셨으면 다음에 바톤을 이어받으실 두분과
그분들에게 해주실 재미난(?) 질문 5개를 써주세요.
(공통질문으로 해주셔도 좋구요, 아니면 따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4. 각 질문 이외의 기본적인 양식은 꼭 지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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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잉여스러운 바톤의 발자취
(받으신 분은 닉네임을 써주세요)
코 코페리→Kyou→불법미인→초보→Ari.es→배치기→현루→에카→루마누오→존스미스→건탱이→얄루카→신호등→키리네→MiLK→몽쉘→잉어 →Crimson→케이온->흰우유->로라시아->HurudeRika->MEPI->차원이동자->BC-304->시오->지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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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지그문트 님은 많은 성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다루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성우에 대해서 이렇게 애정을 쏟게된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계기랄 것보다는 애덕(애니덕후)이 오래 묵으면 성덕(성우덕후)이나 스덕(스텝덕후)으로 자연스레 넘어갑니다. 덕력증진에 따른 시야확장이랄까요. 드라마나 영화 좋아하는 분들과 진행이 비슷합니다. 다만 이쪽은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 워낙 절대머릿수가 적은지라 별나 보이는 것뿐이지요.
질문 2. 지그문트라는 닉의 어원... 을 들었던 것 같은데 잊어버렸습니다. 한 번 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일찌기 제 영혼 여리고 맑은 순덕(순정만화덕후) 시절에 보았던 만화가 있었더랬어요. 김진 선생님의 <1815...>라고 프로이센 전쟁을 겪는 한 군인귀족 가문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그 나이에 보긴 너무 어려운 만화였어요. 글도 많고. 그래서 그냥 보기에 가장 예뻐 보였던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을 했었는데 그 아이가 지그문트 폰 라인하르트입니다. 큰형의 자살, 아버지의 퇴역 등으로 쑥대밭이 된 집안분위기를 나름 쇄신해 보고자 온갖 앙증맞은 짓을 다 하고 돌아다니지만 밤이면 큰형이 유령이 되어 돌아올까 무서워 둘째형 침대로 기어들어가는 (오오오오오) 가슴 짠한 아이에요.
지금 읽는다면 너무 벅찬 청춘을 앓았던 둘째 사빈(주인공)에게 찐하게 감정이입을 했을 테지만 그땐 걔가 별로 안 예뻤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 걔 동생이 너무 예뻤습니다.
독일계 이름이 잔뜩 나오는 만화로는 처음으로 정독했던 작품이라 더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질문 3. 성우관련 추천하고 싶은 블로그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위키페디아 일본입니다. 누가 누굴 즐겨 다굴하는지 누가 누구랑 삽을 푸고 다니는지까지 다 나옵니다.
블로그라면 메이스톰 님의 블로그 추천합니다. 애정이 담긴 성우관련 알짜정보가 가득. 어쩌나 알찬지 일본구글에서 검색 돌려도 수시로 갑툭튀하심.
질문 4. 다양한 애니, 드라마 시디, 성우토크에 대한 정보를 모으시는 특별한 비법이라도 있으신지요?
이웃분들 중에 진짜 엄청나신 분들이 많으셔서 언제나 제 정보량이 하찮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웃분들 블로그를 읽는 정도입니다. 리뷰 쓸 땐 먼저 구글링(일본)을 하고요. 그 외에 성우잡지 한 권 정기구독을 하는 게 다입니다.
질문 5. 지금 함께 하는 반려묘는 모두 몇마리신가요? 궁금해요오!
레귤러가 다섯 마리, 게스트가 3~4마리입니다.
레귤러 : 우리 집 애
게스트 : 나는 우리 집 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우리 집 애라고 생각하는 애. 밥먹으러 오거나 잠자러 오거나 때론 두 가지 다 하러 옴. 가끔은 애 낳으러도 옴.
바톤 받으실 분
답을 예능이 아닌 다큐로 하라고 하니까, 질문을 예능으로 드립니다.
대답과 그 이유를 함께 적어주십시오. 사랑과 심술을 그대에게.
질문 1. 오오노 사토시와 토리우미 코스케가 물에 빠졌습니다. 한 명만 구할 수 있습니다. 누구를 구하십니까?
질문 2. 무인도에 오오노 사토시와 토리우미 코스케 둘 중 한 명만 데려갈 수 있습니다. 누구를 데려가십니까?
질문 3. 아라시 라이브 티켓과 스타맨 이벤트 티켓이 생겼습니다. 날짜와 시간이 같습니다. 어디를 가십니까?
질문 4. 요즘 계속되시는 드라마시디 리뷰 드립으로 덧글 달 데가 없습니다.(신작초취약ㅠㅠㅠㅠ) 리뷰 쓰시는 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질문 5. 시애틀에 신년 메시지를.
firiel 님.
질문 1. 작년에 읽으신 책은 총 몇 권? 코믹은 제외합니다.
질문 2. 3대 지랄견인 비글, 코커스파니엘, 슈나우저 중 한 마리를 '집 안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아니, 반드시 키워야 합니다. 어느 종으로 하십니까?
질문 3. 지금 계시는 큐슈를 마음에 들어하십니다만 일본침몰이 현실화해 홋카이도와 오키나와만 남았습니다. 어디로 가십니까?
질문 4. 꿈(잠잘 때 꾸는 거)을 현실화해주는 기계가 있다면, 가장 현실화 하고팠던 꿈은?
질문 5. 앞집 건물주에 메시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