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망상뉴스 : 너에게 닿기를

신종플루로 쓰러진『너에게 닿기를』의 원작자 시이나 카루호 씨. 빵꾸를 메꾸기 위해 한일우호의

표시로 한국의 일일연속극 작가 모씨가 투입되었다. 방일 즉시 가방도 푸는 둥 마는 둥 하고 화려

한 필력을 풀어나가는 모씨...

 

아빠는 야쿠자, 엄마는 호스티스. 카제하야 가정의 아픔이 드러난다.
사나다는 사실 카제하야를 지키라고 심어놓은 꼬붕의 아들.
꼬붕 아들로 커서 자신도 평생 꼬붕으로 살 것인가, 미래를 고민하는 사나다에게 한줄기 빛, 그것

은 치즈를 향한 사랑. 우리 함께 도망치자, 사랑의 도피행!
그러나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치즈. 난 남자를 사랑할 수 없어. 내 마음은 이미 아야네에게 빼앗겼

는걸.
그러나 고백하면 거절당할까 두려운 치즈는 반의 꿔다놓은 보릿자루 사와코를 섞어 셋이 뭉쳐다니

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는다.
실로 오랜만에 겪어보는 호의에 감격한 사와코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데... 이럴 수가, 그녀

는 사실 국내 탑그룹의 영애? 어릴 때부터 너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서 되려 어두운 인상이

되었다고?
처음부터 어쩐지 끌렸지만 배경을 알고 나자 급속도로 끌려가는 카제하야. 쟤만 잡으면 나도 야쿠

자 가문에서 탈출해 밝은 빛 보고 사는 거야.
카제하야의 낌새가 수상함을 눈치챈 사나다는 원인을 없애기 위해 사와코를 납치 감금하는데
감금생활이 심심했던 사와코는 사나다와 카제하야를 주인공으로 팬픽을 쓰기 시작한다.
카제하야의 열이 한풀 꺾이자 해방된 사와코는 인터넷에 팬픽을 업하고,'코피 작렬이에염', '쌀 뻔

했어염' 등등 독자들의 열렬한 간증이 올라오면서 이윽고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는다.
그런 내용을 활자화해서 세상에 뿌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 카제하야, 한때는 사랑했지만 체면이 더

중요하다. 사와코를 암살하겠어!
그 계획을 알게 된 카제하야의 엄마가 부르짖는다. 아서라, 그 앤 네 누나란다!...

 

 

시이나 씨가 언제까지나 건강하길 빌어요.


 

 

 


싸우는 사서 제12화까지

 

 

모카니아가 죽은 게 아니라고 믿는 1인. 잠시 개미나라에 소풍갔을 뿐인걸.
그리고 하뮤츠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네요. 위험한 향기가 풀풀 풍깁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FA 제37화까지

 

 

세림 프라이드 커밍아웃, 역시 얌전한 애일수록 감춰둔 게 무섭다.

 

 

미라클 트레인~오오에도 선에 잘 오셨습니다~ 제12화까지

 


토쿠가와의 회상은 원컷이냐!
분위기상으론 아카리 에피소드로 마지막을 장식하면 딱 좋겠는데 아직 꿍쳐놓은 캐스트가 한 트럭

이니 그럴 순 없겠죠. 의인화 토쿠가와도 아직 못 봤고.

 

 

드라마CD에 나온다는 사람이 된 토쿠가와. 개였을 때 꼬리는 분명 밥테일이었는데 왜 갈기꼬리가 된 걸까요. 단모종인데 머리도 길고. 조금은, 아주 조금은 리얼리티를 생각해줘.

 

 

토쿠가와 인형 귀여워요~.


 

 

공중그네 제11화(完)까지

 

닥터 이라부의 마지막 메시지.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미소년 좋아하고 미청년도 좋아하고 미중년도 좋아하고 가끔 언니나 여동

생이나 여왕님도 좋아하고 그럴래요.

 

 

괭이갈매기 울 적에 제26화(完)까지

 


See you again이라니 배짱도 좋다.

 


너에게 닿기를 제12화까지

 


우하, 다음 화에선 카제하야랑 류가 치고 받고 싸우는 것인가! 이런 레트로한 느낌 말초적으로 짜

릿한 데가 있어요. 정말 그럴 거라곤 생각 안 하지만 망상만으로도.

 

 

괴담 레스토랑은 1월 19일 재개. 연말연초 시즌이라곤 하지만 40여일동안 휴업이라니 레스토랑에

미성년자라도 고용했나. 약소작품은 서럽네요.

 

 

 

 

그럼 이만 일하러;;;

댓글 12개:

  1. 아무리 망상뉴스라지만 지그문트 님이 그렇다고 말씀하시면 무의식적으로 끄덕끄덕거리게 되네요. (응?)

    휘유, 이제 하나 둘씩 1쿨짜리들은 끝나가는군요. 헌데 문제는 1월이 ....

    몸 조심하시며 일 다녀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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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괴담 레스토랑의 비극은 약소라기보다 프라임 타임(오후 7시 30분)에 방영한다는 점이겠지요...

    ...연말연시는 스페셜 특방의 연속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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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지막의 '아서라, 그 앤 네 누나란다..'에서 완전 빵

    터졌습니다. 마무리가 참 깔끔하네요. ^^



    너에게 닿기를 매주 두근거리면서 봅니다. 가끔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왠지 공감하게 된달까요... 보다보면 상당히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늘 다음 편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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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망상뉴스 보고 빵 터졌습니다ㅋㅋㅋ



    도쿠가와 아예 종류가 달라졌는데요?;; 너무 전형적인 스타일로 의인화! 원래 도쿠가와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괜찮은 스타일인데 말이죠. ^^;



    공중그네는 거의 다 봐가는데 강철은 이미 포기했어요ㅠ_ㅠ 나중에 몰아서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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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토쿠가와 ㅠㅠ 왜 강아지 역이 인간 역보다 끌리는지 ㅠㅠ ㅠㅠ ㅠㅠ

    드뎌~!!! 애완동물을 사야되는 시기일까요. ( ´艸`)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는데(땀)

    24일 이사를 해서 정신이 없어 지금 오샤5를 봤습니다.

    이번엔 티켓을 꼭 쓰자(저번엔 기간이 지나서 3장 못썼슴당_-)라서 열심히...

    이시다 상의 얘기가 잠깐 나온 걸로 니코니코... 역시 처음 좋아하게 된 성우인

    세키토시 상하고 이시다 상 얘기가 나오면 왠지 흐뭇해집니다. ( ´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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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미누샤 - 2009/12/26 08:04
    지금 제가 보는 것 중에서 안끝나는 게 강철이랑 키미토도, 괴담, 미라클트레인, 반토라, 테가미바치...네요. 이러니 1월을 무조건 4개 이하로 후려쳐야 됩니다. 이놈의 신작러시는 꼭 이월 카드빚같이 아무리 줄여도 줄지를 않아요. orz

    잘 다녀왔습니다. 연휴에 일하는 분들 많을텐데 꼭 엄살부린 것 같아 좀 부끄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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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firiel - 2009/12/26 09:36
    이거 프라임타임이었습니까...;;; 심심하기론 딱 심야용인데... 아동용이라서 밤편성이 안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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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상실땡이 - 2009/12/26 13:03
    에이, 마무리는요. 도입부일 뿐입니다. 아직 패륜이랑 백혈병 나와야 돼요.

    키미토도는 그 세상에 없을 듯한 상콤함이 매력이에요. 잘 풀리는 일 하나 없었던 학창시절에의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그만 몰입하게 되지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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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슈짱 - 2009/12/27 01:05
    스토리가 좀 평범하죠? 학원물이어서요. 므흣므흣.

    네... 도쿠가와 디자인이 좀 안일한 것 같아요. 견종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예쁘고 매력있게 할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전형적이라 되려 매력이 떨어지네요.



    강철은 처음엔 이거 왜 또 만드는 거야? 그랬는데 갈수록 재미있어집니다. 내용이 완전 달라요. 전 푸른문학 시리즈를 어서 몰아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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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신천옹 - 2009/12/27 04:18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강아지 역보다 끌리는 인간역이 없습니다.;

    아이구, 알레르기 있으시면 못키우세요. 제가 허구헌날 냥님들께 깔려 살 수 있는 것도 무신경한 피부와 둔감한 호흡기 덕분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털이 미친듯이 날려요.

    오샤고로 바뀐 다음에는 이상하게 별로 정이 안가요. 오샤목때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긴 했었거든요. 티켓 놓치지 말고 꼬박꼬박 다 쓰세요. 본전회수.. 본전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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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토쿠가와 인형은 왠지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군요. 너무 노골적으로 귀여운 것도 아니고 저 멍한듯 시크한 눈빛에 끌립니다.(개의 눈빛이 실제로 좀 저런 느낌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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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Y_Ozu - 2009/12/28 11:00
    개 눈은 까만 눈동자로만 꽉차서 표정을 읽기가 힘들어요. 순해보이기도 하고 멍해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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